[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부토건은 지난 4월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던 기업회생 절차 신청 취하를 위해 대주단자율협의회 운영협약에 따른 신규지원 대출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신규지원 담보대출금은 7500억원으로 만기일은 2년이며(1년 추가연장 가능), 차입처는 우리은행 등 총 7개 시중은행이다.
삼부토건은 대출금을 통해 공모사채 1400억원, 기업어음 727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채무(ABCP) 3069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담보대출 780억원은 연장하며, 김포풍무 PF 타절관련 비용 500억원, 이자유보금(2년) 등에 1024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담보는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오피스와 르네상스호텔, 남우관광주식(삼부토건 95.2%, 보문관광4.5%) 등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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