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큐로컴이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큐로컴의 자회사 스마젠이 개발하고 있는 에이즈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오전 9시23분 현재 큐로컴은 전일대비 5.88% 오른 1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이후 이틀째 급등세다.
큐로컴 관계자는 "미국 식약청(FDA)으로부터 임상 승인 허가를 받기 위해 보완 자료를 제출했다"며 "지난 2009년 상반기 신청했던 내용에 대한 보완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 FDA로부터 허가를 받으면 임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는 "개발 완료가 아닌 임상 진행 기대감만으로 오르고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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