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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조명용 LED 전환 유리<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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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29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단기 실적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수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장우용 신영증권 연구원은 "TV용 LED에서 조명용 LED로 비즈니스 전환에 가장 유리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한다"며 "LED 업체들로서는 시장이 점차 성숙 중인 TV용 LED에서 조명용 LED로 매출 전환이 필연적"이라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조명 매출 비중이 지난 1분기 기준 27%에 달해 타사에 비해 높다"며 "조명용 LED 분야의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측면에서도 개선이 예상된다. 3분기부터 고객사 내 점유율 회복과 조명용 LED 매출 증가로 매출액 2822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기록해 2분기대비 각각 38.7%, 149.2%씩 성장할 전망이다.


2분기까지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 2034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으로 1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그는 "디스플레이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TV용 LED의 경우 고객사 내 서울반도체의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서울반도체가 경쟁사 대비 신제품 대응 시점이 늦었고, 시장 환경 악화로 고객사도 계열사의 납품 비중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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