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수정의 신인가수 서윤 뮤직비디오 출연 펑크와 출연료 미반납 문제에 대해 황수정 소속사 제이에프 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황수정의 소속사 제이에프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인가수 서윤의 뮤직비디오 출연과 관련해 서로 긍정적 협의를 한 적은 있다. 하지만 스케줄상의 문제로 출연을 할 수 없음을 알렸다”면서 “출연료의 일부를 입금받았으나 (황수정 측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어제 기사로 알게 돼 (출연료 일부를) 바로 돌려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수정 측의 입장을 뒤늦게 알게 된 서윤의 소속사 그라운드뮤직 역시 “지난해부터 이어온 좋은 인연에 오해가 생긴 것 같아서 안타깝다. 더욱이 사실과 다르게 언론에 기사화된 것에 대해 황수정 측에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하며 고소를 취하할 것임을 밝혔다.
27일 오전 신인가수 서윤 소속사 그라운드뮤직은 황수정을 대상으로 계약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서윤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로 계약했으나, 촬영 직전 무단으로 펑크를 냈다는 것. 또한 서윤의 소속사 측에서는 “황수정이 출연료 50%가 포함된 계약금을 받은 후 잠적했고 이후 출연료를 돌려주지 않아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사진 제공. SBS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