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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산다' 일찍 온 무더위에 에어컨 품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일찍 찾아 온 무더위에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8일 전자제품 전문점 하이마트에 따르면 5~6월 에어컨 매출액이 전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했다. 판매수량도 45% 늘었다.

6월에는 전체 매출액에서 에어컨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매출액은 3,054억원으로 전년대비 20%나 늘었고 2분기 누계매출액도 전년보다 12.4% 증가했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매출도 지난해 6월보다 각각 7%, 35%씩 늘었다.


매출 호조 요인은 무더위다.


조민용 하이마트 에어컨 바이어는"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에어컨 판매가 급증해 일부 지역에선 배송ㆍ설치가 지연되기 시작했다"며 "극성수기인 7월에는 제품 품귀현상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하이마트는 상품팀은 냉방성능을 강화하고 전기료가 절약되는 고가 인버터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마트는 1분기에도 에어컨 예약판매와 디지털TV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1.6% 성장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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