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하이마트 10년 전자유통 지형 바꿨다

시계아이콘02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월등한 가격경쟁력·서비스로 성공가도… 증시입성 계기 글로벌 공략 채비

하이마트 10년 전자유통 지형 바꿨다 오는 6월 29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하이마트는 가격 경쟁력과 강력한 소비자 서비스를 앞세워 전자 유통 업계의 왕좌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AD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라는 말을 알고 있는가. 1980년대 초 미국에서 등장한 이 말은 특정분야에 집중해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업태를 말하는 유통 신조어다. 다시 풀어서 말하면 원스톱 쇼핑과 가족형 쇼핑이 가능한 소비자 친화적인 유통업을 가리킨다.

1980년대 이후 국내 시장에서도 미국이나 일본처럼 넓고 쾌적한 매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당시 국내 전자 유통시장의 80~90%를 차지하고 있던 대리점과 전자상가는 진화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국내 시장에서 카테고리 킬러라는 선진 유통모델을 도입한 업체는 바로 하이마트다. 29일 하이마트는 당당히 증권시장에 입성한다. 이미 국내 중견 유통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지위에 올랐다는 반증이다.

하이마트가 출범하자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전의 타 매장들과는 차별화된 넓고 쾌적한 매장에 이전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세계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갖추고 전문지식과 철저한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한 전문상담원을 배치해 경험해보지 못했던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중간 유통단계 축소와 규모의 경제를 통해 판매가격을 하락시킴으로써 전자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하이마트는 이런 소비자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다 있다 더 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IMF 직후인 2000년을 전후해 130여점을 공격적으로 출점하며 단숨에 국내 전자유통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첫째도 둘째도 ‘고객 만족’ 우선


하이마트 10년 전자유통 지형 바꿨다 하이마트 대치점. 매장 대형화의 대표적 사례다.


이처럼 하이마트가 본격 출범한 지 10년도 안 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카테고리 킬러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보다도 철저한 고객만족에 있다. 290여 점포를 운영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최고의 강점이다. 또한 제조사가 직영 혹은 가맹 형태로 운영하기 때문에 자사 제품의 장점만을 부각시켜 설명하는 대리점과 달리, 전문 자격증을 갖춘 하이마트 전문 상담원들의 특정 브랜드에 치우치지 않는 정확한 상품 설명은 고객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모든 제품을 24시간 이내에 전국으로 무료 배송해주고 있으며, 국내 전자제품 유통업체로는 유일하게 직영 서비스회사를 운영해 애프터 서비스 걱정도 없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마트는 전국 290여 개 매장을 모두 직접 운영한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250~280여 개의 직영점과 별개로 각각 270~280개의 가맹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 제품에 대한 전문지식, 매장 관리, A/S 등 모든 부문에 걸쳐 통합적이고 일원화된 관리가 되지 않으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기 십상이다.


또한 강력한 유통 채널 구축과 이에서 파생되는 판매력으로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들여와 그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점도 100% 직영체제를 유지하는 커다란 이유다.


이렇다보니 국내외 주요 제조사들의 내수 판매 역시 하이마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삼성전자 19%, LG전자 24.4%, 위니아만도 31%가 하이마트를 통해 판매된다. 소니(15%), 필립스(9%), 일렉트로룩스(43%) 등 외산업체도 하이마트가 주요 국내 판매 경로다.


단순한 매장 틀 깨고 휴식공간으로


선종구 하이마트 대표는 “품질이 좋으면서 서비스 걱정도 없고 가격도 합리적인 국내외의 우수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하이마트는 매장 대형화를 통해서도 타 유통매장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단순히 보고 구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해보고 싶고 가족들과 쇼핑 시 휴식공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반영해 최대 5층 3,300㎡ 규모의 초대형 매장을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기존 2~3층 1000~1500㎡ 매장 면적을 최대 5층 3300㎡까지 확대해 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체험 및 휴식공간까지 제공하고 있다. 2005년 노동부로부터 업계 최초로 공인자격증으로 인정받은 세일즈마스터 뿐만 아니라 ‘친절마스터’와 전직원 자격증 보유제도를 도입해 전사적인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과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제품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등 중소기업에게 ‘갑’이 아닌 ‘파트너’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매장 확대 측면에서도 속도를 더 낼 준비를 하고 있다. 매년 10여점을 지속적으로 신규 출점해 2015년까지 매장 수를 350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 기존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전, 재신축, 확장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점포별 상권에 적합한 상품군을 진열하고 프리미엄 상품 판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초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레이아웃과 진열 방식을 적용해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자전거, 헬스케어제품, 이미용품 등의 생활용품까지 갖춘 신개념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식 쇼핑 노하우 동남아에 알린다


스마트폰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하이마트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고객도 늘어나고 있으며 스마트 TV 등의 매출도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실제 2007년 0.5%에 불과했던 모바일 상품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7%까지 치솟았다.


하이마트는 이런 추세를 반영, 스마트 TV,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하이엔드(최고급) 품목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하이마트는 이외에도 소니, 필립스, 닌텐도 등 외산 브랜드를 확대하고 자전거, 차량용품 등으로도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동남아시아 등 성장시장에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는 한편, 국내 틈새 상권에 소형 매장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AD

해외시장의 경우 우리나라의 1970~1980년대 모습과 비슷한 1인당 GDP 1000~2000달러 수준의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성장시장을 선점, 하이마트가 보유한 전자제품 유통 노하우를 이들 국가에서 펼쳐 보일 계획이다.


현지화가 중요한 만큼 단독매장 출점뿐만 아니라 대형 쇼핑몰 입점 등 여러 가지 형태를 검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틈새상권에 중소형 매장 위주로 출점해 하이마트 매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의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코노믹 리뷰 정백현 기자 jjeom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