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7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그리스 의회가 정부의 재정 긴축안을 통과시킬지를 놓고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4.62포인트(0.43%) 오른 5722.34, 프랑스 CAC40지수는 11.75포인트(0.31%) 상승한 3796.55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 DAX30지수는 13.48포인트(0.19%) 내린 7107.90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증시에서는 노섬브라이언 워터가 8%, BP가 0.65%, 로얄더치쉘이 0.85% 각각 오르는 등 상품주와 원자재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또 스웨덴의 보안업체인 니스카야(Niscayah)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동공구 제조 업체인 블랙앤데커(Black & Decker)가 12억 달러에 매수를 제안한 이후 3년새 최고점을 찍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소시에떼제네랄이 0.28% 하락하고, BNP 파리바가 0.06% 떨어졌다.
독일 증시에서는 그리스 우려에 독일 2위 은행인 코메르츠 은행이 5% 급락했으며 도이치 은행은 1.38% 떨어졌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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