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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호주의 비치 발리볼 스타가 자신의 몸에 문신으로 광고를 내 달라고 밝혀 화제다.
27일 호주 일간 Herald Sun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비치 발리볼 스타 클레어 켈리(26)는 광고 스폰서에게 자신의 몸을 광고판으로 내 줄 테니 '문신'을 하라고 요청했다고.
켈리는 상세한 가격도 제시했는데 왼쪽 팔뚝에 문신 광고를 내는 가격은 가로·세로 각 0.8인치 크기 당 1만 500달러(한화 약 1,150만원)다. 오른쪽 팔뚝과 어깨는 가로·세로 각각 1.9인치당 5만 달러(약 5천500만원)다.
광고주가 원할 경우 패키지 광고도 가능한데 신체 부위는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패키지는 이베이 경매에 올릴 예정이라고.
이 뉴스가 보도된 후 화제가 되자 켈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광고 제의를 할 용기를 내는 데 몇 개월이 걸렸다. 내년 영국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비가 필요하다. 출전을 위해 과감한 시도를 결정했다"라고 광고 제의 배경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그래도 몸을 광고 문신으로 뒤덮는다니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좋겠다" 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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