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서울시, 이천시, 여주시 119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승강기 인명구조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현대엘리베이터 기술연구원과 설계담당자가 강사로 나서, 구조활동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승강기 도어의 구조,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MRL)의 기계구조, 비상조치 요령, 소방운전 등을 소개했다.
참여 인원은 서울특별시소방학교 25명, 이천 소방서 17명, 여주 소방서 9명 등 총 51명으로,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와 아산타워에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구조대원들은 교육장에 설치된 테스트용 엘리베이터의 내부를 직접보며 작동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고, 각종 비상조치를 체험하며 실 구조상황에서 빠른 조치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노주혁 현대엘리베이터 전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승객의 안전은 물론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구조대원들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및 일반인 대상의 교육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