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지난 주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삼성전자가 약세로 출발했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유럽 여타 국가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코스피 지수는 1% 이상 내림세다.
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만1000원(1.29%) 내린 8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기전자 업종 지수 역시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날 이정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2분기 중후반 D램 및 낸드플레시 메모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반도체 부문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75만원 전후를 삼성전자의 주가 저점으로 예상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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