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IBK투자증권은 27일 포메탈에 대해 서산공장 이전으로 매출액과 이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포메탈은 현재 서산으로 공장이전을 추진 중이다. 오는 7월 공장 건물 착공에 들어가 2012년에 완공한다. 정종선 연구원은 "2500평의 안산공장에서 1만2000평 규모의 서산공장으로 확장이전하면서 생산능력은 현재 4만1000톤에서 10만톤 이상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장 확충 비용은 유보자금과 IPO자금으로 해결한다.
크게 늘어나게 될 제품은 바로 매출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안상 공장 건물이 협소해 밀려드는 수주를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서산공장으로의 확장이전은 매출액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풍력용 고부가가치 부품도 전용 생산설비를 신규 설치해 매출 증가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65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당이익배율(PER)은 11.5배 수준으로 저평가 돼있다고 보기 어렵지만 서산 공장 이전으로 앞으로 2~3년 안에 매출과 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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