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감사원이 내달부터 대학 등록금을 본격적으로 조사한다.
26일 감사원은 내달 초 20여개 대학을 선정, 재정 및 운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예비감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감사 지표는 ▲적립금 규모 ▲불용률 ▲등록금 의존률 ▲재학생 충원률 ▲인건비 비율 등이다. 이 과정에서 부실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면 본감사에 준하는 감사를 받게 된다.
감사원은 감사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교육재정감사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자문위는 대학 관계자(2명), 학생·학부모(3명), 시민단체(2명), 교육분야 전문가(4명), 감사원 정책자문위원(2명) 등 모두 13명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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