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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최종 청약경쟁률 49대 1··증거금 2.7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항공기 체계종합 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김홍경, KAI)은 2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48.95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KAI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실시된 일반공모 결과 총 3억5842만4170주의 청약이 이뤄졌으며, 청약증거금은 2조7158억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은 732만2777주다. 청약증거금 2조7158억원은 올해 상장기업 중 청약증거금을 기준으로 3번째로 큰 규모다.

KAI는 지난 16~17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5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1만4000원~1만6000원) 상단 수준인 1만5500원으로 확정됐다.


KAI는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을 통해 생산설비에 대한 신·증축 및 핵심 기계장치 투자를 진행, T-50 인도네시아 수출계약 체결 이후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항공산업 시장 수요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이를 기반으로 2015년 매출 3조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공우주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편, KAI는 납입 기일이자 환불일인 27일 모든 공모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번달 3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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