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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11년 상반기 히트상품]신규분양 적은 전셋값 폭등지역 중소형 브랜드아파트 수요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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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아파트 분양 시장은 규모에 따라 성적이 극명하게 갈렸다. 소형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자 결과는 곧바로 가격에서 드러났다.


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가히 폭발적이다. 부동산1번지가 지난 2006년부터 올해 6월 21일까지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 시내 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77.44%에 달했다.

이는 8.2% 오른 대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의 10배 가까이 되는 수치다. 대형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내놓은 아파트의 상반기 분양 실적에서도 소형 인기 현상이 입증됐다.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했다 하면 소형은 날개돋친듯 팔려나가는 것.


이들 대형 건설사의 효자 상품은 어느 지역에 몰려 있을까. 주로 몇 년간 신규 분양이 끊겨 전세가격이 높이 상승한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특별한 대박 분양 기록이 없는 건설사들은 현재 기대를 걸고 있는 분양 물량을 손꼽았다. 건설사들이 자체 선정한 히트 지역 5선은 다음과 같다. <편집자 주>

[부동산 2011년 상반기 히트상품]신규분양 적은 전셋값 폭등지역 중소형 브랜드아파트 수요 몰려 GS건설이 광주 ‘첨단자이2차’ 분양 신청을 접수한 날 견본주택에 수많은 고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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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11년 상반기 히트상품]신규분양 적은 전셋값 폭등지역 중소형 브랜드아파트 수요 몰려 첨단2차투시도(맨위쪽).현대 강서힐스테이트.


GS건설
광주 ‘첨단자이’ 행렬 장사진


GS건설은 지난 3월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일대에 분양한 ‘첨단자이 2차’ 분양 대박을 터뜨렸다. 지방에서 시작된 청약 훈풍이 그대로 광주에 전해진 것. 첨단자이 2차 546가구는 전 세대가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장점은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 덕에 확보된 우수한 조망권, 일조권이다. 광주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빛고을로가 올해 12월 연장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분양가는 평당 650만~67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그 결과 청약 당시 7584명의 신청자가 몰려 평균 13.9대1의 경쟁률로 전 평형이 마감됐다. 열풍은 계약률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계약 접수가 시작된지 사흘만에 92%의 계약률을 달성한 것이다.


이밖에도 GS건설은 지난 6월 20일부터 3일간 청약 접수를 받은 서울 강남구 ‘청담자이’도 대박을 냈다. 총 16가구 모집에 736명이 몰려 평균 청약 경쟁률 46대1을 달성해 ‘어디서나 잘 나가는’ 자이의 파워를 입증했다.



대우건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중대형 효자


중대형 아파트 분양난에도 서울 송파구 잠실은 유일하게 중대형 매물이 ‘팔리는’ 지역이다. 대우건설이 지난 5월 분양한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이 이를 여실히 증명했다.


신천동 11번지 일대에 위치한 잠실 푸르지오는 2개동, 총 387세대로 구성됐다. 이 중 주상복합은 전용면적 84~234㎡, 오피스텔은 41~84㎡로 이뤄졌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100만~2200만원, 오피스텔 분양가는 1200만원선이다.


주변에 제2롯데월드 개발 호재가 겹쳐 더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물량은 할인분양이 실시된 후 본격적으로 소진되기 시작해 현재 대형과 저층 위주의 15% 정도만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는 분양 담당자의 설명이다.



현대산업개발
‘부산 명륜 아이파크’ 1순위 대박


현대산업개발은 중소형과 대형 아파트가 골고루 분양됐다. 지난 6월 16일 부산 명륜 아이파크 1순위 청약이 858가구 모집에 2만4290건의 청약 접수로 평균 2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단지에서 전용면적 90~191㎡의 14개 주택형으로 공급됐다. 분양가는 3.3㎡당 890만원선이다.


부산 명륜 아이파크는 15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189가구 모집에 96.8%에 달하는 183가구가 접수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부산 명륜동이 역사와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며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분양 문의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
‘강서 힐스테이트’ 물량 소진 임박


현대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강서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총 37개동, 2603세대로 구성된 강서 힐스테이트는 이 중 전용면적 59~152㎡ 879세대를 일반 분양했다. 전용면적 128~152㎡ 물량이 613세대로 높은 비율을 구성한다. 상대적으로 중소형 물량은 적은 편.


현대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입주 예정일은 2014년 6월로 아직 여유가 있어 분양 물량도 꽤 남아 있는 상태다. 현대건설은 강서 화곡지구 인근에 우장산 근린공원과 수명산이 있고, 한강 시민공원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녹색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친환경 시설물 ‘자연에너지 놀이터’ ‘태양광 뮤직 파고라’ ‘친환경 생태 자전거 보관대’ 등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 1층 특화분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 전농 7구역에 6월말 분양하는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에 기대를 걸고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분양 실적을 이끌기 위한 특별 방편을 마련했다. 아파트 저층에 대한 고객 기피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1층 세대를 특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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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세대에는 필로티(건물을 지상에서 분리시킴으로써 만들어지는 공간)를 조성하고 실제 1층 세대는 2층부터 시작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부 1층 가구는 3~8m 거리까지 녹지 경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전농·답십리뉴타운 첫 분양물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1개동에 전용면적 59~121㎡ 총 2397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이 중 486가구다.


이코노믹 리뷰 백가혜 기자 lit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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