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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산 코스닥' 470선 회복..줄기세포株 '쭉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시원한 오름세를 나타내며 470선으로 올라섰다. 나흘째 이어진 상승 행진이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04포인트(1.95%) 오른 473.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467.14로 소폭 상승 출발한 후 우상향하는 직선 형태의 궤적을 그렸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일등공신은 기관이었다. 기관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29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나흘째 '사자'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8거래일째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이날은 263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도 3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주요업종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종이목재(5.57%), 제약(4.41%), 반도체(4.32%)가 강하게 올랐으며 IT하드웨어(3.34%), IT종합(2.33%), 컴퓨터서비스(2.06%), IT부품(2.83%), 음식료담배(2.13%), 섬유의류(2.07%) 등도 2~3% 상승했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등도 1% 이상 올랐다.


방송서비스(-0.32%), 인터넷(-0.26%), 화학(-0.16%) 등만이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서울반도체가 8.59% 급등하며 시총 2위 자리를 탈환했으며 셀트리온(4.74%), 다음(1.07%), OCI머티리얼즈(1.70%), SK브로드밴드(0.72%), 네오위즈게임즈(1.00%), 에스에프에이(3.52%), 포스코ICT(2.68%), 성우하이텍(2.08%), 메가스터디(0.63%) 등도 올랐다.


반면 CJ E&M(-0.11%), CJ오쇼핑(-0.91%), 동서(-0.7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은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면제 법안 발의와 세계 첫 줄기세포치료제 시판허가 검토에 따른 상용화 기대감으로 메디포스트, 이노셀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690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24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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