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산물 관측 횟수가 월 1회에서 3회로 늘어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와 함께 올 여름철(7~10월)을 특별관측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농업관측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관측정보 발간 횟수를 월 1회에서 3회로 늘리고 10일 단위로 관측정보를 발행하기로 했다. 또 고랭지배추 주산지 등에 '관측기동반'이 현장에 상주하면서 작황이나 거래동향을 점검하고, 특이상황이 발생하면 관측속보 형태로 산지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채소류는 여름철 기상변화 등에 따라 생산량의 과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올 과실류는 지난 겨울철 추위 탓에 동해피해가 일부 발생했고, 올 추석(9월 12일)이 예년(9월 23일)보다 일러 추석전 공급가능한 물량에 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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