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들들이 취직을 못하고 백수생활을 하는데 낙심한 60대가 스스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22일 밤 11시 55분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6층에서 A(61)씨가 스스로 뛰어내려 화단으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부인이 30년 전 가출한 뒤 노모를 모시고 세 아들을 양육하며 살았으나 아들들이 취직을 못하고 집에서 놀고 있어 불화를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아들 취직 문제에 따른 가정불화 등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