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011년과 2012년 경제성장 및 실업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FRB는 뉴욕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성명을 통해 올해 미국 경제성장 전망치를 지난 4월 3.1~3.3%에서 2.7~2.9%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하향한 것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도 지난 4월 3.5~4.2%에서 3.3~3.7%로 하향 조정했다. 2013년 이후 전망치도 소폭 하향됐다.
실업률은 올해 마지막 3개월간 8.6~8.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 4월 전망치 8.4~8.7%에서 상향 조정했다. 내년 말 실업률 전망치는 4월 전망치 7.6~7.9%에서 7.8~8.2%로 상향했다.
FRB는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기존 전망보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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