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조선업종이 강한 수주 모멘텀으로 동반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만4000원(3.31%) 상승한 43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삼성중공업(2.97%), 현대미포조선(2.13%), 대우조선해양(1.67%)도 동반 상승세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선가상승 보다 수주규모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런 추세가 계속돼야 본격적인 선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컨테이너선 수주량의 약 70% 수준을 국내 조선사들이 차지했다"며 "특히 1만TEU이상 대형 컨테이너선은 국내 업체들이 독식하다 시피 했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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