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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 납치해 마약에 성착취…갱단들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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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의 어린 소녀들이 갱단 등에 납치돼 성착취를 당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어린이 착취방지 및 온라인 보호센터'(CEOP)의 고발 보고서를 소개하며 2008년 이후 영국에서 2083명의 소녀들이 성매매 대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소녀들을 대상으로 성폭행과 성폭력을 저지른 갱단의 우두머리 2명이 유죄판결을 받은 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갱단의 우두머리인 파티스탄계인 아비드 사디크와 모하메드 리아콰트는 모두 어린이와 결혼했으며, 영국 더비 거리에서 차를 타고 다니며 범죄 대상을 찾았다.


이들은 피해 어린이들에게 보드카를 강제로 마시게 한 뒤 공원이나 호텔방 등으로 끌고 다녔으며 코카인을 먹이고 성행위를 강요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 보고서는 성행위 대상으로 소녀들을 찾는 남성 5명 가운데 1명은 아시아인이라고 밝혀 민족성에 대한 논쟁을 불어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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