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지지부진했던 POSCO가 올들어 두 번째로 큰 폭으로 올랐다.
21일 POSCO는 전 거래일 대비 4.15% 오른 43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JP모건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 5만1000여주 매수수량을 기록했고 이어 CS증권도 3만4000여주를 사들였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중국, 일본의 전력공급제한조치, 인프라 복구사업 등의 영향으로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세계적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최근 세계 34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력, 수익성,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 확보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포스코를 선정했다.
WSD의 조사에서 포스코가 1위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앞서 포스코는 2002년, 2003년, 2004년, 2010년에도 정상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해외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파이넥스 등 선진기술개발 등에서 전년(7.53) 대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사상 처음으로 8점대(8.12)에 올랐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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