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현대증권이 국내외 지역별·공종별로 다각화 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 할 것이라며 목표가 13만6000원과 강력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조동필 연구원은 “하반기 해외수주가 예상되며 이를 통한 해외매출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대차 그룹 편입으로 효율적인 비용통제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현대건설은 7월 베트남 발전소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12억달러 규모로 베트남 Mong Duong 발전소가 이번달 7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승인을 얻은 상태다. 또 20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Causeway 교량공사 감사가 마무리 돼 3분기 수주가 예상된다.
더불어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은 60%정도로 예상돼 해외매출 비중이 더 커질 전망이다. 또 사우디 Karan 가스전 개발, UAE Habshan 가스개발, 쿠웨이트 부비안 항만 등 해외매출로 인식되는 주요 현장도 남아있다. 이로서 올해 영업이익 마진이 6% 수준을 유지해 수익성 지속도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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