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현지시간 20일 유럽증시가 그리스 재정 위기에 또다시 발목을 잡혀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21.55 포인트) 하락한 5693.39에, 프랑스 CAC40지수는 0.63% (24.08포인트) 내린 3799.66에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19%(13.84포인트) 내린 7150. 21에 장을 마감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지원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유로존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주요국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그리스 증시는 1.96%, 스페인 증시는 0.96% 각각 빠졌다.
업종별로는 은행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로이즈뱅킹그룹은 2.55%, 내티식스는 1.52%, BBVA는 1.40%, 유니크레디트는 2.30% 각각 밀렸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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