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국제통화기금(IMF)는 유럽의 재정적자 위기를 해결하려는 정책적 노력이 없다면 나머지 유럽 국가들과 단일 통화체제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현지시각 20일 경고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IMF 이날 성명에서 "명확한 조치를 취하는데 실패한다면 이는 유로존의 핵심에 긴장을 불러 올 수 있다"며 "대규모의 글로벌 스필오버(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IMF는 정책 입안자들이 유럽의 지원기금을 확대해야 하며 2차적인 시장과 목적과 자금보증을 위해 잠재적인 이용을 늘려야 할 것을 촉구했다.
또 "EU 회원국들이 유로존의 안전성을 보호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는 신호를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IMF는 오는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유럽 중앙은행(ECB)에 대해 점진적으로 정상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