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충북 충주시 연수주공 6단지에 '꿈이 자라는 땅' 공부방을 열었다. '함께 일하는 재단'과 공동으로 만든 이 공부방은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충주 연수주공 6단지는 전체 538가구 중 생활보호대상자 49가구 121명, 차상위계층 25가구 60여명이 산다. 이외에도 기타 저소득층, 한 부모, 조손, 맞벌이 부부 등이 거주중이다.
공부방이 운영됨에 그동안 방과후 교육여건이 열악했던 청소년들이 큰 도움을 받게 됐다. 이밖에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 지역사회센터로도 활용된다.
LH 관계자는 "이들 공부방은 임대단지 안에서 아동들의 안전한 배움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앞으로 단지내 가구 청소년들에게 방학 중 학교급식을 대신해 점심을 제공하고 방과 후에는 저녁식사를 제공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