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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다문화가정을 껴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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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서비스, 사내동아리 레인보우 등을 통해 다양한 공헌활동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긍정적 기업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하나은행의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서비스와 봉사활동이다.


언어의 장벽으로 은행에 접근하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현지어 전화 연결과 상담이 가능하도록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각종 서비스 안내서나 가입신청서도 현지어로 번역해 비치하고 있다.

평일에 지점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서는 현지 언어로 된 하나N플라자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트남, 몽골 등 현지 은행과의 제휴를 통한 해외송금 수수료 인하,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개발 등의 혜택도 늘려가고 있다.


사내 동아리 '레인보우'를 통해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문화체험, 김장담그기 행사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레인보우는 최근 서울ㆍ경기지역 다문화센터 40여곳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 그림그리기ㆍ글짓기 작품을 접수해 30여명의 어린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수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가족 108명을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임직원 가족행사에 초청하기도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이 단순히 '베풂'이 아니라 업종 특성과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한편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긍정적 기업문화 형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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