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롯데슈퍼는 자사 신입사원 15명이 15일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진행된 치매 노인 건강검진에 도우미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치매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검진에서는 치매 노인 30여명의 건강검진과 일반 노인 130여명의 치매 예방검사를 진행하고, 영등포구 주민들을 위한 무료 눈 검진도 실시했다.
롯데슈퍼 신입사원들은 건강 검진 보조 도우미 역할과 함께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정보를 바로 잡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거리 홍보도 실시했다.
롯데슈퍼의 사회공헌 활동인 '아름다운 이웃' 캠페인은 매월 1회씩 자발적으로 실시되는데 신입사원들이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슈퍼 인사담당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에게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중심'의 기업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우리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슈퍼마켓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15명은 2011년 롯데그룹 상반기 대졸공채 합격자로 6월 말 열흘간의 그룹 연수를 마친 뒤 7월 정식입사가 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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