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스코특수강-일진제강, 무계목강관 사업 MOA 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포스코특수강-일진제강, 무계목강관 사업 MOA 체결
AD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정희원 일진제강 대표(왼쪽)와 성현욱 포스코특수강 대표는 14일 포스코특수강 서울사무소에서 무계목강관(Seamless Pipe) 국산화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과 주요 소재인 탄소합금강 빌렛 개발 및 공급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무계목강관은 자동차, 중장비, 발전, 조선해양, 플랜트 등 주요 산업의 필수소재지만 국산화가 되지 않아 연간 50만t(약 1조원) 규모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포스코특수강은 일진제강의 무계목강관용 소재공급을 위해 기존 압연환봉 외에도 원형 연주 빌렛(Round Continuous Cast Billet) 생산을 위한 별도의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다.


일진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로 일진제강은 포스코특수강으로부터 무계목강관의 소재인 탄소합금강 빌렛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포스코특수강도 일진제강에 고품질 합금강을 공급하게 됐다"면서 "양사가 윈윈(win-win)할 뿐만 아니라 업계 숙원사업인 국산화를 함께 이뤄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