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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세종대학교에 '해군 군사학과'가 개설된다. 이 학과를 졸업하면 해군 소위로 임관할 수 있다.
해군은 15일 "군사학발전과 우수 초급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세종대학교와 해군 군사학과 개설을 합의했다"면서 "군사학과를 졸업하면 해군 사관후보생으로서 해군사관학교 장교교육대대에 입소하게 된다"고 밝혔다.
세종대 군사학과 신입생모집은 내년부터다. 군사학과는 장교임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군사학과 정원은 학년별 30명이며 선발된 인원은 4년의 재학기간동안 해군에서 지급한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받고 7년간 해군 장교로 복무해야한다.
한편, 해군은 마산대 등 전국 15개 대학의 부사관학과 학생들이 해군 부사관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주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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