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문학구장 내 '렛츠고 그린월드' 개관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K 와이번스가 문학야구장 내 그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렛츠고 그린월드(Let's go Green World)’를 15일 개관한다.

‘렛츠고 그린월드’는 문학야구장 외야 우측에 마련된 태양광 집열판 주변 공간과 외부 계단을 활용해 세워졌다. 약 60평 규모로 야구 관람 중에도 출입이 가능한 오픈 형 구조다.

이는 2012년까지 구단이 추진하는 그린스포츠의 2011년 핵심 사업이다. 방문객에게 신 재생에너지의 체험 기회를 제공, 그린스포츠의 점진적인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렛츠고 그린월드’는 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청각 요소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야구와 게임 등을 접목, 보다 관람객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 내용물은 그린스포츠 히스토리 소개, 압전소자 체험, 야구장 내외 태양광 발전시스템 안내, 그린 유니폼 제작과정, 자가발전 자전거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SK 구단은 올해 추진 중인 에듀 스포테인먼트의 ‘신나는 SQ월드(SQ체험관)’와 ‘렛츠고 그린월드’를 기반으로 초·중·고교 학생들이 야구 관람과 환경, 교육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