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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파스, 2Q실적 예상보다 하회..목표가↓<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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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멜파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정훈 애널리스트는 "중대형 사이즈 터치스크린 모듈의 낮은 생산수율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률을 15.5%에서 13.7%로 하향했고 삼성전자 내 모듈 점유율 하락을 반영해 목표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멜파스의 매출액은 전 분기와 유사한 600억원에 영업이익률 12%가 될것"이라며 "이는 기존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8.9인치 모듈의 공급 시작이 7월로 예상보다 지연됐고 주요 고객사 내 2분기 모듈 점유율도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만 IC칩 매출액 확대에 따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내 주요 터치스크린 모듈 업체 내에서 IC칩 채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칩 한개당 영업이익은 0.7달러로 3.5인치 터치스크린 한 개당 영업이익인 1~1.5달러에 못지않은 수준이다. 칩 채택 확대가 이익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7월에는 삼성전자 쪽으로 8.9인치 모듈 납품을 시작해 3분기 매출액은 1382억원에 영업이익률은 13.8%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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