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중국의 5월 신규 대출이 5516억위안(850억달러·한화 약 92조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6100억위안과 전월 7396억위안에 못 미치는 기록이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신규대출 감소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경제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추 홍빈 HSBC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는 완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경제성장에 위험요소로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발표된 5월 M2(광의통화)는 전년 동기대비 15.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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