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는 피로한 발을 보호하는 회복용 신발 ‘블레이드 라이트 리커버’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회복용 신발이란 격렬한 운동 후 통증과 피로를 느끼는 발을 편히 쉬게 하고 충격흡수 기능을 갖게 하는 기능성 운동화로 최근 워킹화, 러닝화와 함께 미국을 중심으로 업계에서 주목 하고 있는 새로운 시장이다.
특히, 케이스위스가 그동안 세계 최정상급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을 후원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블레이드 라이트 리커버’는 반발력이 뛰어난 수퍼폼(Super foam)과 충격흡수가 뛰어난 메모리폼(Memory foam)의 이중의 인솔(신발 안창)이 일반 운동화에 비해 탁월한 쿠셔닝과 우수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메쉬(망사) 소재의 부드러운 바디는 발이 붓고 아플 때 느끼는 압박감을 최소화시켜주며, 신발 뒤축에는 폼 패드(Poam pad)가 삽입돼 있어 편하게 신발을 접어 신을 수 있다.
또, ‘블레이드 라이트 리커버’는 신발 끈이 없어 신고 벗기 쉬운 슬립온 스타일로 밴드 형태의 바디가 발등을 잡아주며 초경량(여성용 기준 184g)으로 장시간 착화해도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정성욱 케이스위스 신발 기획팀 과장은 “장시간의 러닝이 끝난 뒤 선수들이 운동화를 접어 신거나 샌들을 신으며 불편해하던 점에서 착안해 푹신푹신할 정도로 쿠셔닝이 뛰어나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회복용 신발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세계 최고의 철인3종 선수 크리스 리에토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회복용 신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귀띔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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