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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구조적 성장+악재 희석..'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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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13일 GS홈쇼핑에 대해 구조적 성장이 진행 중이며 그간 주가 상승을 제한하던 악재들이 희석됐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은 확고한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했고 롯데, 현대 등 대형 유통사들의 진입으로 인해 홈쇼핑산업에 대한 고객들의 이미지가 제고됐다"면서 "상품 소싱력 증대와 명품 브랜드 취급 비중이 늘었고, 고객 저변의 확대(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의 고객 흡수)를 통한 시장점유율 상승 등으로 구조적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종합편성채널 4개 사업자들의 채널 번호가 15번 이후 번호대로 배치될 것이고,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사업자인 쇼핑원의 사업 진행이 당초 예상 보다는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은 기존 홈쇼핑업체들에게 대단히 긍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GS홈쇼핑의 해외 사업에 대해 성장성 확보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인도와 태국에서의 적극적인 사업 전개로 해외부문의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경쟁사 대비 해외 사업의 낮은 매력도로 인해 늘 할인될 수밖에 없었던 구조가 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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