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일간지인 ‘르 몽드’와 ‘르 피가로’가 각각 6월 10일 자, 6월 9일 자 지면에 < ‘2012 한국 방문의 해 기념’ SMTOWN LIVE WORLD TOUR in PARIS >공연 소식을 다뤘다. 두 일간지는 공연 티켓이 매진되고 추가 공연을 요청한 프랑스 팬들의 시위 내용 등을 전했다. ‘르 몽드’는 “유럽을 덮친 한류”이라는 헤드라인으로 ‘르 피가로’는 “한류가 프랑스의 르 제니스를 강타하다”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게재했다.
특히 ‘르 몽드’는 지난 4월 서울 취재 내용을 기반으로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와 프로듀서 이수만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일간지는 SM 김영민 대표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1만 여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리는 오디션을 통과한 연습생들이 노래, 댄스 연기, 외국어 교육까지 3년-5년간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는 등 한 그룹이 탄생하기까지의 SM 전략을 소개했고 f(x)의 빅토리아를 중국 칭타오 출신의 고전 무용을 전공한 소녀로 자세히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K-pop 열풍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에 퍼지기 시작해 K-pop에 대한 광고가 없는 상황에서도 음악을 접할 수 있었다고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력을 조명했으며 K-pop이 한국을 세계에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인 만큼 한국의 문화 상품수출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이와 함께 프랑스 라디오 방송 RTL도 6월 9일 방송에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 5개 팀의 공연 소식을 전했다.
한편 < ‘2012 한국 방문의 해 기념’ SMTOWN LIVE WORLD TOUR in PARIS >는 10일과 11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공연장 ‘Le Zenith de Paris’에서 펼쳐지며, 이번 공연은 MBC 창사 특집 특별 기획 < SMTOWN LIVE WORLD TOUR in PARIS >라는 타이틀로 7월 2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SM Ent.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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