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상장 이후 주가 부진에 시달리던 다나와가 대표이사의 자사주 취득 소식에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8.1% 상승한 78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다나와는 창업자 성장현 대표가 자사주 6000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상장이후 성대표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6만4767주(0.98%)에 이른다.
지난 1월 상장한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지나치게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해 매입에 나섰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다나와 측은 "현재 공모가의 절반으로 가격이 떨어졌는데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되며 앞으로 추가적인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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