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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바꿔드림론' 저소득층 이용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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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0일부터 신용회복기금의 바꿔드림론, 캠코 두배로 희망대출(소액대출), 채무재조정 제도 등을 개선해 시행키로 했다.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연소득 260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신용회복기금 '바꿔드림론'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신용등급이 6~10등급인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 바꿔드림론을 이용한 후 1년 이상 빚을 성실히 갚으면 소액대출인 '캠코 두배로 희망대출') 이용자격이 생긴다.


캠코는 또 차상위계층에 대한 채무재조정 상환기간을 최장 8년에서 최장 10년으로 연장하고 실직자 등에 대해서는 채무상환을 최장 2년간 유예키로 했다. 채무 조기상환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준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신용회복 의지가 분명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정상적 경제활동 복귀에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활의지가 있는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방향으로 캠코의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회복기금은 2008년 12월 업무를 개시해 지난 5월 말까지 채무재조정 19만7000명(1조257억원), 바꿔드림론 4만7000명(4697억원), 소액대출 8000명(301억원) 등 총 25만2000명(1조5255억원)의 신용회복을 지원했다.


신용회복기금을 이용하거나 상담을 원할 경우 신용회복기금 홈페이지(http://www.c2af.or.kr)나 고객지원센터 1588-1288에 문의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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