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BP "中, 美 제치고 최대 에너지 소비국"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세계 에너지 소비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장 많이 에너지를 먹어치운 국가는 중국인 것으로 드러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 8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2011 세계 에너지통계(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이 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20.3%를 흡수해 미국(19%)을 앞질렀다.

지난해 세계 에너지 소비량은 이머징 국가의 빠른 경제 성장과 선진국의 경제 회복 영향으로 모든 에너지 분야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총 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5.6%를 기록해 1973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GDP당 에너지 소비량으로 표시되는 에너지원 단위(Energy Intensity)가 2년 연속 증가해 세계적으로 에너지 소비 증가 속도가 경제성장 속도를 추월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에너지 소비는 3.5% 증가해 증가율이 1984년 이후 가장 높았고 비(非) OECD 회원국 에너지 소비는 7.5% 늘어 10년 전보다 63% 가량 높아졌다.


지난해 소비된 에너지원 가운데 석유 에너지가 33.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석유 소비량은 전년 대비 3.1% 늘었다. 천연가스와 석탄 소비량은 각각 7.4%, 7.6% 증가했다. 특히 중국은 석유와 석탄 소비 증가율이 각각 10.4%, 10%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크리스토프 루흘 BP 이코노미스트는 "풍력, 태양열 등 청정에너지 소비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화석연료의 사용이 함께 증가한 것은 나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