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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원전 안전 보완에 5년간 1조원 투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8일 "최악의 경우를 전제한 원전 안전 보완을 위해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보환 한나라당 의원의 원전 안전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먼저 김 총리는 박 의원의 원전 점검 질문과 관련, "21개 원전에 대해 점검했는데 예측된 최대 지진과 해일에 대해서는 안전하게 설계, 운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예측을 넘어서는 자연적인 재해가 발생할 경우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어 6개 분야 50개항을 정해 예를 들어 비상발전기를 확보한다던가 하는 보완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고리 원전 1호기 폐기와 관련한 질문에 김 총리는 "고리 1호기는 IAEA, 미국 등 추가된 안전 기준을 충족해서 연장을 한 것"이라며 "6월에 다시 한 번 점검했는데 안정성이 확보됐고 안정성이 확보되는한 조기 폐로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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