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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김연아(21,고려대)가 올 여름 국내 팬들 앞에서 지난시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오마주 투 코리아' 첫 선을 보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김연아가 오는 8월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에서 지난시즌 세계선수권에서만 연기했던 '오마주 투 코리아'를 초연한다고 밝혔다.
8월13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11~12개팀의 정상급 피겨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시즌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챔피언 패트릭 챈(캐나다)과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1993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금메달 커트 브라우닝(캐나다)은 이미 참여를 확정했다.
올댓스포츠 측은 "이번 대회는 특히 올해로 66주년을 맞는 광복절에 '아리랑'을 편집한 '오마주 투 코리아'를 선보이면서 더욱 뜻깊고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에는 현재 방송 중인 SBS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우승팀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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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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