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박근혜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 만난자리에서 대선 행보를 시사했고 이 대통령이 긍정적인 화답을 했다는 소식에 박 대표 관련주들이 강세다.
7일 오전 9시 11분 아가방컴퍼니는 전거래일 대비 6.11% 오른 7990원을 기록중이다.
3거래일만의 상승 전환으로 키움과 상성증권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3.65%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대유에이텍은 2.88% 서한은 3.07% 상승중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이 대통령과의 면담 내내 물가상승과 청년 실업, 가계 부채 문제의 심각성을 거론하고 정부 정책이 국민에게 와닿도록 연결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친박계 의원들은 박 전 대표가 이명박 정부와의 정책 차별성을 부각하고 대선 행보를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대통령에게 직접 밝힌 것이고 이 대통령은 이를 양해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청와대는 별도 브리핑을 하지 않은 채 회동 결과에 해석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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