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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기정원문화대상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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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부문 송주호씨 출품 '뜰안의 풍경' 최우수상 등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경기도가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고 바람직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상하고 있는 ‘경기정원문화대상’이 올해 2회째를 맞아 19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개인정원 부문에서는 송주호 씨가 출품한 ‘뜰안의 풍경’이, 공동정원 부문에서는 김연옥 씨가 출품한 ‘죽전 건영캐스빌 녹색마을 꽃동산’이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특별상은 ‘신구대학 식물원 자원봉사단’이 받았다.

S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한 온라인투표에선 윤화숙 씨가 출품한 ‘미미의 정원’과 임경아 씨가 제출한 ‘다사랑 치료정원 및 생태숲 꿈이 피어나는 길’이 각각 개인정원과 공동정원 부문에서 네티즌인기상을 받았다.


‘경기정원문화대상’은 지난해 정원문화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격년제로 개최됨에 따라 지속적인 정원문화의 확산과 녹색시민 발굴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4월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뒤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이 방문 평가를 하였으며,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정원문화위원회 방광자 위원장(상명대 환경조경학과 명예교수)는 “아파트, 팬션, 목장, 사옥 등 매우 다양한 유형의 정원들이 출품됐다”며 “도민들의 녹색생활에 대한 열망이 입증된 대회였다”고 총평했다.


선정된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명패·상장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은 명패·상장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은 명패·상장 및 상금50만원, 온라인투표상은 명패·상장 및 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시상식은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에서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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