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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가 변신' 양준혁, 허구연에게 야구 해설 조언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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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양준혁이 삼성전자 ‘How to live SMART’ 레슨을 통해 해설가로서의 열정과 고민을 밝힌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하우 투 리브 스마트’ 레슨은 ‘하우 투 리브 스마트(How to live SMART)’ 캠페인이 표방하는 ‘진짜 스마트한 삶’에 대한 정신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 TV팟을 통해 공개된 ‘How to live SMART’ 레슨에서 양준혁은 ‘국민 야구해설가’ 허구연을 만나 야구해설가로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평소 야구 해설 뿐만 아니라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이라서 꼭 한 번 만나 뵙고 싶었다는 양준혁의 바람이 이루어진 것.


최근 목동 야구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허구연은 30년간 국내 최고의 야구 해설가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양준혁에게 그대로 전수했다. 허구연은 젊은 감각의 차별화된 해설을 하고 싶다는 양준혁의 고민을 듣고, 사라진 많은 해설위원들의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와 자기계발이 필요하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대한민국의 야구를 대표하는 두 인물의 대화는 자연스레 한국 야구의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


허구연은 “한국의 야구 수준이 크게 발전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몸집이 커지는 것 뿐만 아니라, 꿈을 키우는 문화와 전통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며, “양준혁 위원 같은 슈퍼스타 출신 야구인이 나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준혁은 “실제로 재능있는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지원이 전혀 없다는 데 충격을 받았다.”며 “개선점을 찾고 노력해서 우리 야구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는 소신을 밝혔다. 양준혁은 은퇴 후 자신의 이름을 딴 야구재단을 설립하고 유소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How to live SMART’ 레슨 관계자는 “아이유-윤상 편에 이어 공개된 이번 에피소드는 본 캠페인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국내 각 분야의 전방위적인 문화지원 프로그램임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며, “새로운 개념의 멘토링 마케팅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가 소통의 도구이자 창작의 매개임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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