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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최강함정 율곡이이함..'실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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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대한민국 해군의 두 번째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이 1일 작전 배치됐다.


해군은 지난달 31일부로 전력화 훈련의 마지막 관문인 3단계 전투력 종합평가를 완료한 7600톤급 율곡이이함을 작전사령부 예하 기동전대에 예속시켰다.

지난해 9월 1일 취역한 율곡이이함은 9개월 동안 전비전대 주관으로 전개한 전투력 종합평가에서 동·서·남해 전 해역의 전장환경을 익히고 성분작전 능력을 배양, 언제 어디에서도 작전 투입이 가능한 전투준비태세를 구축했다.


율곡이이함의 전력화 훈련은 함 성능 확인 및 문제장비 수리과정인 1단계와 주요 장비 성능확인 및 승조원 전투체계 운용능력을 배양하는 2단계, 작전 전력으로 운용 가능한 전투력 종합평가 등 3단계로 진행됐다.

율곡이이함은 이 기간 중 전례가 없는 4박 5일 야간 기동훈련, 긴급대처 및 대응훈련, 사격훈련 등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등 작전배치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이번에 실전 배치된 율곡 이이함은 '세종대왕급' 구축함의 2번함으로, 지난 2008년 11월 진수됐으며 2010년 9월에 취역해 지금껏 전력화 훈련을 받아왔다.


길이 166m, 폭 21.4m에 만재배수량이 약 1만t에 달하는 해군 최대의 전투함으로, 적 전투기는 물론 날아가는 탄도탄까지 추적할 수 있는 'AN/SPY-1D' 대공레이더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투시스템인 '이지스'(Aegis)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방공능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냉전시절 구소련의 대규모 대함미사일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미국에서 개발된 이지스 시스템은 냉전 이후 진화를 거듭하며 성능을 향상시켜 왔으며, 현재는 탄도탄 위협으로부터 미 본토를 지키기 위한 'MD'(Missile Defense)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을 만큼 뛰어난 탐지·추적 성능을 자랑한다.


율곡이이함은 최대속력 30노트에 함대함, 함대공 등 120여기의 미사일과 장거리 대잠수함 어뢰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30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최첨단 이지스 전투체계로 100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해 그 중 2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해군 최강함정 율곡이이함..'실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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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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