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경기도의 모든 부동산 종합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맞춤형 경기부동산 포털(gris.gg.go.kr)’이 도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1일 개설된 ‘맞춤형 경기 부동산 포털’의 접속 건수는 매월 평균 7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서비스 4개월 만에 인기 사이트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보는 정보는 ‘맞춤형지도’ 서비스로 연속지적도, 도로명주소지도, 개별공시지가 지도, 항공사진 등 18종의 행정내부 지도제공 콘텐츠였으며, 토지(임야)대장, 가격정보 등 30여개 정보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또 포털맵비교, 개발정보, 공간분석, 민원발급 등 다양한 콘텐츠도 도민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도는 시군구 공무원들의 현장 업무지원을 위해 이날 ‘공무원용 경기부동산 포털’을 오픈, 연내에 도 및 시군구 민원실에 키오스크를 이용한 부동산정보 열람용 현황조회시스템을 개발·배포해 현장 중심의 부동산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및 스마트패드 이용자를 위해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용 ‘경기부동산’ 앱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포털 오픈 이후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등 도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시스템 기능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집, 사무실, 현장 등 어디서나 도의 모든 부동산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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