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070원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유로존 재정악화 위기가 완화되면서 리스크 거래심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6원 내린 1074.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아시아 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1.44달러대까지 추가 상승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유로화는 독일이 그리스 재정지원에 동의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중공업체들의 대형 선박 수주 소식이 이어진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집중되고 위안화도 달러 대비 5거래일 연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피지수도 소폭 하락 마감하기는 했지만 이틀 연속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세에 나서면서 환시에서의 숏마인드를 강화시켰다.
다만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고 무역수지 흑자폭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환율의 추가 낙폭은 제한됐다. 1070원대 중반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고개를 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존 위기 완화에 따라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글로벌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며 "다만 점차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급격한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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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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