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인권변론 한 시대='내가 이렇게 살려고 법공부를 했던가?' 서울형사지방법원판사를 그만두고 1971년부터 3년 동안 변호사 생활을 한 홍성우 변호사는 그렇게 인권 변론에 뛰어들었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이 계기가 됐다. 검찰은 물론 법원조차도 권력해 굴종했던 시기에 학생, 노동자, 민주인사 등을 위해 뛴 그가 이제야 못다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가 대담을 맡아 그동안의 일화와 자료 등을 정리했다. 경인문화사. 대담 한인섭. 2만7000원.
◆전쟁 영웅들의 멘토, 천재 전략가 마셜='주근깨 투성이 개구쟁이 소년', '오랜 기다림 속에서 얻은 별명, 다이너마이트', '병참 업무의 천재, 참모장교 마셜 마법사', '마셜, 경험 많고 존경받는 군인이자 정치인', '노벨 평화상을 받은 유일한 군인'. 책의 목차만 훑어봐도 그의 면모를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다.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숨은 주역, 조지 마셜에 대한 이야기가 빼곡히 담겨있다. 플래닛미디어. H. 폴 제퍼스ㆍ앨런 액설로드 지음. 박희성ㆍ박동휘 옮김. 1만9800원.
◆디지털 네이티브 스토리=책의 제목을 보고선 갸우뚱하기 쉽지만 부제를 보면 금세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 책의 부제는 '그들은 어떻게 20대 억만장자가 됐나?'다.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나 자라온 세대를 뜻하는 '디지털 네이티브'의 대표적 인물,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와 TED를 지식 소통의 광장으로 키워낸 크리스 앤더슨 등을 파헤친다. 리더스하우스. 이지선ㆍ김지수 지음. 1만4000원.
◆매크로위키노믹스=지난 2007년, '위키노믹스'에서 소수가 경제를 만드는 시대는 가고 대중들이 모여 경제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는 '위키노믹스 시대'가 왔음을 알렸던 저자들이 4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경제는 물론 교육, 과학, 의료, 환경, 미디어, 국제 외교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위키노믹스'의 힘을 재조명한다. 21세기 북스. 돈 탭스코트ㆍ앤서니 윌리엄스 지음. 김현정 옮김. 3만원.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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