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이달 중 숲의 중요성 알리는 5분 내 작품이면 누구나 응모…최우수상 500만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세계산림의 해’ 기념 숲 단편영화를 공모한다.
산림청은 1일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와 올 10월 창원서 열리는 세계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 기념 숲 단편영화제 때 상영될 작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 이뤄지며 상금 총액은 600만원.
공모주제는 일상생활 속의 ‘숲이 인류에게 주는 혜택(Forest for People)’이다. 세부내용은▲‘물과 대기의 순환을 도와 지구환경을 지킵니다’ ▲‘숲은 우리 몸과 마음을 치유해 줍니다’ ▲‘숲은 물을 머금어 맑고 깨끗하게 걸러줍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어 냅니다’ ▲‘숲은 삶의 터전이며 쉼터입니다’ ▲‘숲은 야생동물이 살아 숨쉬는 공간입니다’ ▲‘숲에는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등으로 나뉜다.
공모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드라마, 멜로, 액션, 코미디, 다큐멘터리 등 장르에 구분 없이 5분 이내 1GB 이하의 단편영화면 응모할 수 있다.
이달 30일까지 작품을 받고 7월11일 수상작을 발표, 시상한다. 최우수상에 500만원, 관객상수상자에 100만원이 주어진다.
출품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홈페이지(www.sesiff.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수상작은 9월29일~10월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되고 이 기간 중 CGV신도림에서도 볼 수 있다. 또 10월1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UNCCD 총회기간 중에도 상영된다.
강혜영 산림청 산림정책과 사무관은 “숲 단편영화제는 지구촌이 당면한 3대 환경문제인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사막화 문제를 풀 숲의 역할과 소중함을 알리려고 기획됐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SESIFF홈페이지와 ‘세계 산림의 해’ 마이크로사이트(iyof2011.co.kr/micro)로 알아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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