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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베토벤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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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0일 오후 7시30분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북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2011 정기연주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초여름 더위를 날려 줄 시원한 클래식 향연이 강북구에서 펼쳐진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야심차게 준비한 ‘강북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2011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청소년 단원들이 그동안 학업을 병행하며 틈틈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주회는 이건수 상임지휘자 지휘로 초·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65명과 객원 연주자 16명 등 총 82명이 협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베토벤 선율...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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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꿈나무들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월링턴의 승리‘ (전쟁교향곡) 중 2부 승리교향곡(Wellington's Victory, Op.91), 피아노 협주곡 1번(Piano Concerto No.1 in C major, Op.15), 교향곡 6번 ’전원‘(Symphony No.6 in F major, Op.68, 'Pastoral') 등이 차례로 연주돼 여름밤 공연장을 베토벤의 향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4~7세는 보호자 동반) 입장 가능하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공연 당일 공연 시작 15분 전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오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강북구청 문화체육과(☎901-623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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