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유럽 리스크 완화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37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60포인트(0.6%) 상승한 1만2513.18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0.6% 상승한 1338.27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유럽연합(EU)이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하기 위해 추가 구제금융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체) 의장은 이날 파리에서 “전면적 채무재조정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서 “EU와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의 최종 판단에 따라 6월 말까지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이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가 다음주 직접 공식석상에서 새 클라우드 서비스와 운영체제를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1.6% 상승중이다. 제너럴다이내믹스는 미 해군으로부터 7억4400만달러 규모의 신형 군수지원함(MLP) 2척을 건조하는 사업을 수주하면서 4.2% 뛰었다. MEMC일렉트로닉매터리얼즈는 독일 정부가 2022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키로 결정한 것에 따라 태양광 발전 관련주가 오르면서 1.4% 상승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